도로 위 먼지와 매연가스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는 어느 순간 달리는 내 차 안으로 유입된다. 창문을 닫아도 이미 들어와 있는 각종 오염물질과 숨쉬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로 깨끗한 공기를 마시기 힘든 건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차량 공조장치와 에어컨 필터를 통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공기를 걸러주는게 핵심이며, 3~6개월마다 핵심 소재인 에어컨 필터 교체를 권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자동차 부품과 소모품은 정비소에 맡겨 교체를 해왔지만, 요즘은 값싸고 우수한 성능의 자동차 에어컨 필터가 출시되고 있어, 자동차 동호인들과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 직접 구매와 설치(D.I.Y)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내 차에 꼭 맞는 필터인지 따져봐야한다는 것이다. 필터 규격도 맞아야 하지만, 차량마다 공조장치 크기나 성능이 다를 수 있어, 필터 효율과 통기도를 맞춰야 공조장치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고 공기를 순환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탈취·항균 등 추가된 기능들이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는지도 입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필터전문기업 이앤에치(E&H)는 최근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 2021 오토살롱위크'에 참가해 차량공조장치에 최적화된 자동차 에어컨 필터 브랜드 '필터렉스'를 선보였다.
이앤에치는 필터의 핵심소재인 멜트블로운(melt-blown) 부직포 생산량이 국내 생산량 중 20% 이상을 차지하는 1위 업체이다. 국내 HEPA 필터 전문 기업의 노하우로 고품질 필터까지 직접 생산하여 소재 우수성을 제품으로 입증하고 있다.
이앤에치 관계자는 "필터렉스(Filterex)는 차량 공조장치에 최적화된 HEPA필터 소재를 자체개발해 적용한 제품으로, 효과적인 필터를 위해 4면 밴딩과 미니플리팅을 추가하고 부유 세균의 99.9%를 걸러주는 ISO 16000-36인증까지 통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필터렉스-카본 제품은 최고사양의 활성탄을 적용하여 탈취 기능과 더불어 강력한 항균력(대장균 등 99.9%)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이앤에치는 또 '차량번호 검색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일일이 자신의 차종에 맞는 제품을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해준다. 차량번호와 소유주 이름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제품 모델을 찾아준다. 포장지의 'QR코드'를 활용하면 교체주기(6개월)마다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중이다.
이앤에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필터소재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2~3배 이상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플라즈마 코팅을 활용한(물과 기름에 강한)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앤에치의 자동차 에어컨 필터 브랜드 필터렉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