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 주기적인 환기와 방역 필요"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휴가철 모임이 많아지면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실내 같은 공간안에서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면서도, 더운 날씨 탓에 환기 횟수가 줄어 감염이 그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서울시에서도 '서울의 창을 열자!' 캠페인을 통해 환기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중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환기설비를 사용하고, 설비가 없는 곳에서는 자연환기가 필수다.
이에따라 최근 다양한 형태의 자연환기 필터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앤에치 휘슬렛은 바람은 잘 통하면서도 초미세먼지를 90%까지 걸러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전력을 통해 벌레 유입을 방지할 수 있으며, 건물사이의 좁은 간격이나 창문을 열기 부담스러운 1층, 도로변 건물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특허받은 기술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름철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이른바 '코스크'나 '턱스크'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문제다. 일부에서는 KF94보다 차단력이 더 우수한 KF99까지 사용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마저 제기된다. 일반적으로 KF99는 KF94, KF80보다 차단력이 우수한 반면, 상대적으로 숨쉬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KF94만큼 숨쉬기 편한 제품도 있다.
이앤에치 관계자는 "동일한 KF94라도 필터를 30g짜리를 사용하느냐 40g짜리를 사용하는냐에 따라 숨쉬기 편한 정도가 다르다"면서, "KF99 또한 저중량으로 99% 효율을 내는 필터는 따로 있고, 자사 멜트블로운(MB) 제품을 사용하면 KF99 마스크도 숨쉬기 편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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